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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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콩을 먹는 것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4%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의하면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연구팀이 콩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한 가지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를 항산화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글리시닌과 B-콩글리시닌이라는 두 가지 단백질에서 그 효과를 기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각기 다른 수준의 글리시닌과 B-콩글리시닌을 함유하고 있는 19가지 종류의 콩을 선택했고 위장 소화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잘 흡수되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콩에서 발견되는 두 단백질 글리시닌과 B-콩글리시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했다.

단백질 B-콩글리시닌은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능력이 뛰어났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로부터 방출된 펩타이드가 HMGCR 유전자 발현, 에스테르화된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 ANGPLT3 방출, LDL 산화 중 MDA의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점도 발견했다.

일부 콩 품종은 지방산의 합성을 방해하고 간으로의 LDL 흡수를 유발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지방간 질환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 저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선택된 콩 품종의 섭취가 콜레스테롤과 LDL 항상성을 조절하고 결과적으로 아테롬성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하는 심바스타틴과 비교했다. 그 결과 콩가루의 펩타이드가 심바스타틴과 유사한 지질 감소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식품과학 교수인 엘비라 데 메지 박사는 "소화된 콩의 펩타이드는 지질 축적을 50~70% 줄일 수 있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스타틴과 비교하여 60% 정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Jayne Morgan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콩은 트리글리세리드,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심장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심장 건강에 좋은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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