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 연세대 연구진이 함께 기획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며,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아이캔은 지금까지 세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만 정도의 감소, 체성분 등 각종 대사질환 지표의 호전을 경험했다.
이번 아이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만10~14세)까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아동 청소년이며,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신체계측, 혈액검사, 생활습관 평가, 영양 평가, 행동 평가,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거쳐 18개월간 앱을 기반으로 한 운동과 영양교육, 생활습관모니터링과 행동교정 등 다양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캔은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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