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 23년 1월부터 2년간 활동... ‘펠로우쉽 프로그램 등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대한불안의학회는 정신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불안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불안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학회로,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연수, 심층교육, 학술지 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술 단체이다.
신임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이경욱 교수는 “곧 20살의 성인 나이로 진입하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라며 “불안의학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Summer School·Winter School 등 젊은 연구자들이 학회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욱 교수는 199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교 정신과학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200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장애, 정서신경과학을 연수하였다.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불안의학회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병원에서 불안장애, 기분장애, 심인성 통증, 자살시도, 조현병 등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자살 시도자들의 사후관리 및 자살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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