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는 진료 전 서면으로 진행하던 문진과 질환 척도검사 설문지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자의 증상과 행동평가 및 척도 검사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EMR차트에 간편하게 붙여넣기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의 환자 관리 효율도 높인다고 한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는 지난해 2월 첫 출시돼 11개월 만에 325개 병의원에 도입됐다. 도입된 병원의 구분 별로는 ▲의원 280곳, ▲정신병원 16곳, ▲종합병원 14곳, ▲상급종합병원 15곳이다.
이용 건수도 매월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척도검사 이용 건수는 4천 7백 건으로 누적 이용 건수는 5만 2천을 달성했고, 이용자는 누적으로 1만 7천명이 사용했다고 와이브레인은 전했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정신과 증상의 인지, 검사, 진단, 치료를 일련의 프로세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멘탈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며, “문진과 척도검사 플랫폼인 마인드가 병원과 환자의 검사 편의를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값을 통해 병원의 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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