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허리통증이 매우 심해져 일상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고 허리디스크 위험이 있어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보통 증상 초기에는 허리 주변이 뻣뻣해지거나 뻐근한 수준의 근육통만 느껴지기 때문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따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하지만 이를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관절통으로 여기고 방치한다면 통증이 악화되거나 만성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므로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면 점차 허리 통증이 심해지며 다리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 외에도 척추 관련 질환이 다양한데, X-ray,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통해 개개인마다 다른 증상을 파악한 후 적극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진통제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신경차단술, CI주사 등도 시도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요즘 20-30대 사이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통하여 개선을 해야한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비만을 주의 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생활화해 허리디스크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글 : 이지정형외과 박근현 대표원장)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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