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된 계약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최초 계약금액인 약 1,336억원 중 약 447억원이 계약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약 919억원이 해지되었고 이행률은 약 32.69%라고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4월28일 미국의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계약기간을 4월30일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다. 회사는 이 계약기간 중에 “셀트리온은 사실과 다르고 부당하게,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전하며, “이번 계약 해지는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건으로, 이 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위한 법률검토를 하고 있으며 손해배상 청구 등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의 관계자는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관련제품들의 총 전체 계약규모는 약 4,012억원으로 이중 2,979억원인 74.26%가 이행되었고 본 해지 공시를 포함한 총 1,033억원의 25.74%가 미이행 되었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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