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료혁신실·약제부,환자중심교육상담심포지엄
서울대병원의료혁신실·약제부,환자중심교육상담심포지엄
서울대병은 지난 16일 ‘환자 안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환자 중심 교육상담의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현장 수요 대응형 환자안전 연구과제인 ‘고위험 의약품 처방 오류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과 트리거 도구 전산 개발 및 다기관 검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혁신실 및 약제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인공 지능 기반 CDSS 개발’을 주제로 △고위험 의약품의 잠재적 위해 규모(이주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고위험 의약품 처방 검토 CDSS 개발(김아정 약제부 파트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패널 토의에서는 약물이상반응, 협진프로그램, 환자안전기술과 관련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이어 ‘환자를 위한 마음 처방사’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멘토클라스&환자상담위원회(약제부 백진희 파트장·서성연 소아조제과장)와 약제부 직원들의 환자 맞춤형 교육상담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환자 중심의 교육상담 및 의사소통 실천,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방안, 다학제 팀의료 중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도중 의료혁신실장은 “환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과 환자 중심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환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환자 스스로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찾아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처방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