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동화책 발간... 12월19일 15시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진행

‘연두와초록이의마음이어달리기’표지
‘연두와초록이의마음이어달리기’표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라는 제목의 생명존중 동화책을 발간하고 19일 15시부터 4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동화책은 1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점과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자해․자살 시도자 수가 점점 증가 (2017년 2,667명에서 2019년 4,620명)하고 있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하였다.

동화책 전시회는 오는 19일(월) 15시부터 22일(목)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개최되며, ‘연두’와 ‘초록이’의 이야기가 반영된 삽화 관람, 생명존중 가치상자 만들기 체험,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화책은 ‘초록이’와 ‘연두’, 두 주인공을 통해 학령후기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 학교생활 적응, 또래 관계,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 등 일상의 어려움을 다뤄 대상 연령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자신의 고민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 부모, 선생님 등과 나눠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재단은 동화책은 실제 학교 현장으로 나가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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