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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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여의도 CCMM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감염성 바이러스 질병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BL-3(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Covid-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 배양을 통해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보유해 항원, 항체 등의 원료를 연간 최대 120억 테스트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물진단사업 관련 바이오노트는 혁신 기술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면역진단장비 Vcheck F의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만 6천대를 돌파하며 면역진단 POCT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전처리 자동화 POCT PCR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바이오 컨텐츠 성장전략으로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노트의 핵심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FDA 승인 경험 등을 합해 면역진단 및 분자진단 양시장에 모두 진입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신공장 시설 투자, 국내외 원료업체 및 북미 유통업체 인수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동물진단 및 바이오컨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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