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망원인별사망률추이,2011년~2021년,통계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291406010034071kpm_00.jpg&nmt=48)
![악성신생물(암)사망률추이,1983년~2021년,통계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291406010034071kpm_01.jpg&nmt=48)
이같은 성과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중증 암 수술에서도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은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는 2011년 142.8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16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2011년 49.8명에서 2021년 61.5명, 폐렴은 2011년 17.2명에서 2021년 44.4명으로 늘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983년부터 2021년까지의 암 종별 사망률 추이를 살펴보면 급격하게 상승한 폐암 사망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인구 10만명당 폐암 사망률은 1983년 5.9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36.8명으로 급증하는 등 2021년 통계에서 남녀 모두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에 오른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2021년 20.0명)보다 2배 가까운 수치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흉부외과조현진교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291406010034071kpm_02.jpg&nmt=48)
그나마 최근에는 폐 검진 목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 초기 폐암 병변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조기 절제를 통한 폐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현진 교수는 “폐의 바깥쪽 구역에 있는 1기 초기 폐암에서는 기존보다 폐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근치적 절제를 할 수 있는 폐 구역 절제술이 앞으로 표준 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구역 절제를 위해 종양 위치 표시 및 형광 염료를 이용한 폐 구역 표시 기법이 최소 절제 수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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