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데레사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광수 의료원장, 이창형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980년에 개원하여 42년간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선도하여 지역사회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지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뇌사장기기증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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