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성과와 고압산소치료 기초 및 임상 연구 발표

‘제1회한림고압의학연구플랫폼심포지엄’포스터
‘제1회한림고압의학연구플랫폼심포지엄’포스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제1회 한림 고압의학 연구 플랫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새로운 미래형 임상 및 기초연구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연구중심센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성호 병원장의 개회사와 대한고압의학회 허탁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고압산소치료센터장) ‘다분야 참여 및 융합 기반 고압산소치료센터 중심 미래임상 및 연구 플랫폼 소개’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양희원 교수 ‘중증질환 동물 모델링 및 고압산소치료 경험’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박종준 이사 ‘기초실험용 고압산소치료 챔버의 현황 및 개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미 교수 ‘경기북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현황과 경험’ 순으로 강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왕순주 교수 ‘고압산소치료 시의 압력손상 예방 연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성균 교수 ‘내이 기초연구에서 고압산소치료 연구의 최신 지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모희정 교수 ‘급성중독의 고압산소치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홍인환 교수 ‘중심망막동맥폐쇄에 대한 고압산소치료의 효과’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고압산소치료 연구 플랫폼 사업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핵심 미래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Mighty Hallym 4.0 Vision’ 사업에서 올해 신규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왕순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고압의학 전문분야가 참여해 융합연구가 가능한 미래형 임상 및 기초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압의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고농도의 산소로 호흡해 다양한 의학적 기전을 통해 대상 질환들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기존에는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잠수병) 등의 치료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돌발성 난청, 중심망막동맥폐쇄, 약물유발 악골괴사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항노화, 건강증진 등 다양한 분야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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