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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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보충제가 스타틴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심장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 생선 기름, 계피, 마늘, 강황, 식물성 스테롤 및 붉은 효모 쌀 등과 같은 보충제가 스타틴과 비교했을 때 LDL 수치를 낮추는 데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루크 라핀 박사는 "2020년 시장 조사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인 연간 약 500억 달러를 식이보조 식품에 지출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심장 보호 또는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이를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을 입증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보충제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만큼이나 효과적이거나 더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혈압 장애 센터 공동 소장인 루크 라핀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다. 199명의 성인이 참가했으며 연구팀은 그들의 LD 수치를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나이는 40~75세 사이였고 각각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었다. LDL 수치는 70mg/dL에서 189mg/dL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매일 5mg의 로즈바스타틴 또는 일일 용량의 보조제를 무작위로 선택하게 했다. 이는 28일 동안 지속됐다.

그 결과 로수바스타틴은 위약과 비교하여 LDL 수치를 35.3% 낮춘 반면 보조제는 LDL 수치를 낮추는 데 위약보다 낫지 않았다.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있어 보조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제니퍼 웡 박사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주를 이루는 좋은 식단을 채택하는 것은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최적화하는 유익한 접근 방법이다. 좋은 생활 습관 및 식단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스타틴이나 그 외 보조제를 복용해도 심장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웡 박사는 "당신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든 없든 간에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아직 심혈관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을 위해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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