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의 소아청소년 수신증 환자들의 초음파 검사 사진을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학습시켜 실제 환자들의 수신증 정도를 계산해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60명의 외부 환자들에게 실제로 적용한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이번 연구의 기반이 된 내부 타당성 검증 논문은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발간하는 공식 국제학술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1998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소아비뇨의학회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 17개국의 소아비뇨의학 전문의들이 모여 수신증, 방광요관역류, 요로계 종양 등 소아비뇨기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술 단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건석 교수가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소아비뇨의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학회를 이끌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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