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되는데, 美 FDA는 이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환자 모집이 목표치의 2/3 달성함에 따라 중간결과 발표는 기존 예상대로 내년 3분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조항암요법 코호트의 경우 73%의 환자가 무진행생존기간(PFS)이 끝날 경우 최종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나한익 대표이사는 “현재 표준치료제인 Paclitaxel과 Carboplatin만으로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12개월 이상 나오는 것은 어렵다. 내년 3분기 중간결과 발표 이후, 매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성공확률 역시 매달 의미있게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라며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 되었다고 강조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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