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레몬헬스케어를 비롯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 9곳을 선정해, ‘메디컬 코리아 거점 공관’ 협력 사업과 ‘보스턴 DTx(디지털 치료제) East 2022’ 행사와 연계해 현지 유관기관들과의 1:1 상담 및 IR 설명회, 세미나 등을 사흘 동안 진행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로드쇼에서 실제 한국의 상급종합병원 80%가 사용 중인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플랫폼과 월 10만 건 이상의 청구건수를 기록하며 성장세인 실손보험 자동 청구 인슈어테크 ‘청구의 신’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데이터 보상을 위해 구축에 성공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시스템도 선보였다.
레몬헬스케어 임치규 수석부사장은 IR 설명회에서 “디지털 헬스에 대한 투자 자원이 집중되는 보스턴에 새로운 거점을 두고자 하며, 현재 이미 성사된 시리즈C 투자에서 전략적 해외 투자자(SI)를 위해 남겨둔 슬롯을 이번 로드쇼 IR 상담에서 공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레몬헬스케어는 아시아 시장을 위해 태국에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한 것에 이어, 미국 보스턴도 디지털 헬스 임상과 투자 협력 거점으로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환자, 병원, 약국, 보험 등 의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의료계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레몬헬스케어는 이 분야에서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인프라 구축은 물론 최고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