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없애려 무턱대고 짜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여드름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여드름 흉터 등 2차적인 증상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부터 천천히 바꿔주고 증상에 맞는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평소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들을 자주 섭취한다면 이러한 음식들은 피부와 혈관을 자극하고 우리 몸에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기에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피부 보습과, 피부 청결에 신경 써주며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주어야 하고,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방해하는 두꺼운 화장이나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은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여드름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에는 레이저 치료 및 스킨케어 등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개선할 때에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여드름 증상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치료를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글 : 맑은동안의원 문영주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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