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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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극심한 불쾌감을 유발하기까지하는 편두통은 관리가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Nature Communications에 특정 혈액 단백질이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다른 단백질이 두통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몇 가지 단백질을 확인했다. 이는 DKK1과 PDGFB의 높은 수치가 이 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와 반대로 다른 세 가지 단백질의 낮은 수치 역시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었다.

연구 저자이자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생물의학과 교수인 Dale Nyholt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편두통 위험과 혈중 단백질 수준에 대한 대규모 유전자 연구의 힘을 활용해 편두통 위험과 58개의 단백질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이 단백질 중 5개가 편두통에 인과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곧 단백질이 편두통 치료를 위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몇 가지 한계도 있었다. 이는 연구팀은 주로 유럽 인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점, 혈액 단백질의 특성으로 인해 조직 고유의 편두통 관련 단백질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 등이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연구 방법에도 한계점이 존재해 이를 더 철저하게 이해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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