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제로 암 치료의 다양한 패러다임 제시

임상통합의학암학회제11회전국추계학술대회포스터
임상통합의학암학회제11회전국추계학술대회포스터
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 전문가 양성의 산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오는 9월 18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한다.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실적과 노하우를 통해 암 치료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생소한 식이요법이나 개념이 다른 유산균 치료 등을 접하게 되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그 원리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본 학회는 다양한 암 치료 방법과 치료 약물의 효과와 원리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 역시 다양해지는 암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무엇보다도 학술대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암 환우는 물론 암 치료자에게도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에서 12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법과 임상에서의 활용(GC지놈 송주선 원장), ▲식품, 인체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인체 질환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서울대 이주훈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과 다종 공생균의 의미(메디람 한방병원 김지호 원장), 두 번째 세션은 '후성유전학과 암 치료'를 주제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줄기암을 초기암으로(카이스트 조광헌 교수), ▲삼중음성 유방암의 후성유전학적 치료(BRM 연구소 박양호 실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은 '면역치료와 진단의 최신 흐름'을 주제로 ▲NKT 항암 면역 세포 치료(전남의대 윤택림 교수), ▲면역관문억제제의 기전과 최신 임상에서의 적용(한양의대 허준영 교수), ▲엑소좀 단백을 이용한 조기 암진단(엑소피아 박혜은 원장), ▲암면역모니터링을 통한 전이재발 예측 시스템(탐바이오 강석철 원장), 네 번째 세션은 '기능성 물의 가능성'을 주제로 ▲천연 풀빅산의 기전과 풀빅산 음용수(나으람의원 문창식 원장), ▲환자의 집에서도 이어질 수 있는 수액치료(참든든내과 황덕원 원장), ▲국내외 규소수의 연구 현황(조윈 연구소장 유정수 박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11회 전국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9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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