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내원한환자에게꽃다발과기념품을전달하고있다.(왼쪽에서3번째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금기연교수,5번째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유수연교수)
서울대치과병원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내원한환자에게꽃다발과기념품을전달하고있다.(왼쪽에서3번째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금기연교수,5번째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유수연교수)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3일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중앙장애인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중앙장애인센터에서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던 이수지 환자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장애가 있어 치아가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고 구강검진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고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인센터장(치과보존과 전문의)은 “중앙장애인센터 구성원은 장애인 환자들의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제공 공하고 있다. 현재 치과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장애인분들이 여전히 많은 현실에서 중앙장애인센터는 권역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 중앙장애인센터를 포함하여 14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 경기도 고양시에 경기북부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센터의 지원으로 비급여 치과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복지카드 혹은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지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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