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와 구주통 영문휘(荣文辉) 부총경리(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한국과 중국 각 본사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부합한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급을 맡기로 하였으며, 구주통은 본 제품들의 중국내 인허가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제품들을 국제협력기구와 중국 이외의 제3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최우선 과제로 대응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영문휘 구주통 부총경리는 “한국의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보유한 체외진단 연구개발 기술력과 우리 구주통의 강력한 의원과 약국 유통망이 결합해 중국의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제3세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까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도 “중국의 대표적인 의약 의료기기 유통그룹인 구주통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진단키트 이외에도 신생아 및 산모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까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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