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서울시), 청소년 비대면 흡연예방·금연지원 플랫폼(금연친구 주니어), 일반교과 연계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소개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윤덕섭 과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제2기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공감과 소통,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단국대 의과대학 정유석 교수는 청소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비대면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플랫폼인 「금연친구 주니어」를 소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팀은 당초 보건교사가 주로 수행하던 학교흡연예방교육 교안을 일반 교과목 교사도 자유학기제나 교과 수업 시간에 흡연예방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과연계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흡연 진입이 차단되는 교육과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흡연 청소년에게는 금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조신행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에 호기심이나 충동적인 실수로 시작한 흡연이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끊을 수 없는 상태로, 담배에 중독되어 평생 흡연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강조하며, "여전히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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