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몽골 제2국립병원 원장 및 부원장 등 총 6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가해 병원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병원운영 컨설팅 강의 ▲종합건진센터 운영시스템 이해 ▲타 의료기관 견학을 통한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미 2020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 하에 몽골 제2국립병원 산하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효과적 운영지원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실무자 초청연수, 현지 합동 워크숍, 전문가 출장 및 현지 교육, 온라인 자문 및 기자재 지원 등 몽골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전수해 왔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본원은 최근 의료분야 확대 및 질 향상과 더불어 미래 의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몽골 제2국립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몽골 제2국립병원 에르덴볼강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및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잘 배워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국립진단치료센터를 넘어 몽골 보건의료 시스템까지 좋은 영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몽골뿐 아니라 스리랑카, 엘살바도르,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의료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