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시간이 크게 늘며 눈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과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교수, 전공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지원 등 7명의 의료지원단은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다.
검진은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아는 시력, 사시, 속눈썹 찔림, 결막염 유무 등을 점검했고, 성인은 시력을 비롯해 백내장·녹내장 및 황반변성 유무 등을 정밀하게 관찰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생활습관으로 눈 건강관리에 더욱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안과 건강검진이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 서남부권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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