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블레스'이용해치료받는환자의모습(에이치로보틱스제공)
'리블레스'이용해치료받는환자의모습(에이치로보틱스제공)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집에서 ‘리블레스’를 이용해 팔다리의 사용을 회복한 뇌졸중 환자 사례’로 휴스턴 대학교 기고를 통해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기고문에 따르면 이번 연구 및 개발은 ‘뇌 신호에 기반한 로봇 팔 재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웨어러블(wearable) 로봇 발명 및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휴스턴 대학교 호세 루이스 콘트레라스-비달(Jose Luis Contreras-Vidal) 공학 박사가 총괄을 맡았다. ‘리블레스’는 ‘최신 뇌 신호 계측을 이용한 뇌 가소성 재활 훈련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일부로 활용됐다.

연구 대상으로는 휴스턴에 연고를 둔 올해 66세의 오스왈드 리더스(Oswald Reedus)가 선정됐다. 이 환자는 2014년부터 뇌졸중을 앓았다. 미국에선 매년 뇌졸중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79만여 명에 이른다.

일정 기간 동안 ‘리블레스’ 등을 이용한, 재활 절차를 밟은 리더스의 상태는 뚜렷한 호전을 보였으며, 신경 및 운동 능력 회복 효과가 특히나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휴스턴 대학교 호세 루이스 콘트레라스-비달 공학 박사는 “뇌파검사에 기반한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뇌졸중 후 뇌가소성을 촉직할 가능성이 있으며, 운동 회복 결과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휴스턴 대학교 기고와 관련해 “이번 연구를 통해 ’리블레스’는 최신의 재활 훈련 기술과 융합해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라며 “추가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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