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스출시기자간담회암젠코리아노상경대표(암젠코리아)
마크라스출시기자간담회암젠코리아노상경대표(암젠코리아)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지난 6일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인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루마크라스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표적 치료제다.

KRAS G12C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은 기존에 수술이나 항암요법 치료에서 KRAS 정상형 또는 다른 KRAS 변이 진행성 폐암과 비교해 생존율이 더 낮은 경향을 보여 왔다. 암젠코리아 측의 설명에 따르면 루마크라스는 KRAS 종양세포 유전자가 발견된 지 약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 한 치료제로,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KRAS G12C 돌연변이 단백질을 비활성 상태로 고정해 정상 KRAS 유전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발암 신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루마크라스 출시 기자간담회의 첫 번째 주제 발표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안명주 교수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최신 치료 옵션, 루마크라스’라는 주제로 기존의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현황을 개괄하며, 루마크라스의 주요 임상 연구인 CodeBreak100 임상시험의 주요 성과와 함께 새로운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의 등장으로 더 높아진 KRAS 유전자 변이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발표 순서에서는 암젠코리아 의학부 이상진 상무가 ‘40여년의 표적 치료 미개척 분야 KRAS 비소세포폐암, 루마크라스로 희망을 열다’는 주제로 루마크라스의 혁신적 작용 기전·개발 의의 등과 함께 CodeBreak 100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루마크라스 치료의 성과가 시사하는 바를 설명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루마크라스 국내 출시를 통해 표적 치료의 혜택을 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분들께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그 동안 표적치료의 기회가 없었던 만큼, 루마크라스가 제품명에 담긴 뜻처럼 KRAS 환자들에게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