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암 질환부터 심혈관 질환, 당뇨병, 파킨슨병을 포함한 만성 및 퇴행성 질환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신장의 급성 손상(AKI) 위험에 미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Kidney International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45~62세 성인 14,207명의 ARIC(Athero sclerosis risk in communitys) 연구에서 얻었던 데이터를 이용했다. 그들은 설문지를 통해 커피 소비량을 평가했다. 27%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14%가 하루에 한 잔 이하, 19%가 하루에 1잔, 23%가 하루에 2~3잔, 17%가 하루에 3잔 이상을 마셨다.

급성 신장 손상을 정의하기 위해 연구팀은 24년의 중간 추적 기간 동안 이를 나타나는 국제 질병 분류 코드를 포함하여 입원 비율을 조사했다. 그 동안 1,694건의 AKI를 기록했다. 또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조정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AKI에 걸릴 위험이 11% 낮았다. 이외에도 급성 신장 손상(AKI)와 커피 섭취량 간의 용량 의존 관계에 연구팀은 주목했으며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들은 가장 실질적으로 위험이 감소되었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기타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을 평가하기 위해 직접 측정하기 보다는 참가자들의 기억에 의존하는 음식 빈도 설문지를 이용했다는 점 등을 예로 들며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