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본치과박윤석원장
선단본치과박윤석원장
일반적으로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의 소실은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다. 이에 소실되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하기도 한다.

임플란트 틀니는 상실된 치아가 많거나 또는 무치악(이가 전혀 없는 상태)인 경우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좌우 가장 적합한 위치에 식립하여 완전 틀니와 연결하는 방법으로, 일반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린 만큼 오랜 기간 틀니의 사용으로 인한 잇몸 뼈 변형, 기존의 틀니가 잇몸의 모양과 제대로 맞지 않아 염증 및 불편감이 심하거나 식사나 대화 도중 빠지기도 하는 경우에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 틀니는 환자의 잇몸상태나 골질(뼈 밀도)에 따라 뼈 이식 및 식립 하는 임플란트의 개수가 달라지기도 한다. 보통 하악(아래턱뼈)이 상악(윗턱뼈)보다 단단하여 적은 개수로도 임플란트 틀니를 완성시킬 수 있으며, 임플란트로 대부분의 고정력을 얻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 및 방향이 임플란트 틀니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다.

또한 대부분 무치악인 경우에 시행하는 만큼, 진행하기 전 구강 상태의 정밀한 진단을 요한다. 아울러 임플란트 이후에는 사후 관리의 중요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 인공치아(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 치아 못지않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선단본치과 박윤석 원장)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