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로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10개 기관에 총 7억5천만원이 전달되었으며, 기부금은 백혈병‧혈액암 환우 치료비, 장애인 보철치료비, 저소득층 의료비 및 생활지원 등 헌혈기부권 사랑나눔 취지를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2년도 헌혈기부권사업 집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종료 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최종결과보고서,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에 더불어 기부권 선택을 통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헌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자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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