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걸음 6분 걷기’는 사노피 그룹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가 2015년부터 진행하여 올해 8회를 맞이한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질환 개선 측정 검사인 ‘6분 걷기 검사’에서 착안하여 6분 동안 걸어보며 희귀 질환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높이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8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의 키 메시지는 ‘Care your Rare’이다. 사노피에 따르면 ‘당신의 희귀함에 관심을’, ‘당신의 희귀질환을 치유하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으며,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환우들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크게 총 4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걷기 어플을 활용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내 벽화 프로그램, 카페 전시, 메타버스 등을 통해 더욱 색다른 방식으로 걸음을 모으고 있다.
먼저, 걷기 어플을 활용한 걸음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총 78,446명이 참여하여 10,671,148,140(약 106억)걸음이 모였다.
또한, 사노피는 사내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희귀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사내 벽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사내 임직원들과 전문 아트팀 ‘엽사부’가 협업하여 이번 캠페인의 키메시지인 ‘Care you Rare’라는 문구와 더불어 창조를 뜻하는 태양, 생명을 뜻하는 꽃, 그리고 가족과의 여유로운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야자나무 등을 그래픽 아트로 완성했다.
엽사부는 이번 작업에 대해 “지치고 힘든 투병 생활을 종착지가 있는 여행의 분위기로 풀고자 했다”라며, “파도와 바람, 비구름을 이겨내면 도착할 목적지가 있고, 그렇기에 그 여정은 힘들지만 특별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가지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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