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은 프로티아 AST DL001이 미생물 감염질병 치료 시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과 감수성을 검사해 특정 항생제의 내성유무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 미생물 감염질병 치료 시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전기용량 측정방식을 사용하여 한번의 검사만으로 37종의 항생제 감수성을 진단하며, 8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기존의 검사와 달리 검사시간을 단 4시간으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는 단백질의 일종인 트립타제의 혈중 농도 측정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의료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급성이어서 진단시간이 중요한 반면, 전문검사 장비를 통해 진단하기 때문에 통상 3시간 이상 걸렸다. 이에 프로테옴텍은 의료현장에서 20분만에 진단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진단키트 품목 허가 획득을 위해 노력해온만큼 이번 식약처 허가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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