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의는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과 최승원 진료처장, 오상하 기획조정실장 등 충남대학교병원의 주요보직자와 충청남도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홍성의료원 박래경 원장 등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당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협약, 재원, 기타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각 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환중 원장은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하여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인력을 연계하고,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여 국가와 지방의 체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부의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은 그동안 만성적인 지역의 의료공백과 의료질 제고문제가 금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 크게 부각 되면서, 교육부 주관으로 국립대병원 10곳이 병원별 15명씩 총 150여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하여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에 배치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의료 인력은 병원과 의료원에 1:2로 배치되어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남도 4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수행한 필요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17개 진료과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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