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치과대표원장소재현
퍼펙트치과대표원장소재현
보건복지부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은 잇몸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을만큼 잇몸병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치과 질환 중 하나이다.

흔히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근이나 잇몸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하는데,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초기 치은염은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주염으로 이어지는 경우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뼈 속에 고름이 차고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경우 치아를 발치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심한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 잇몸뼈의 양이 없거나, 질이 나빠 임플란트 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융합하여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고정함으로써 자연치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인데 잇몸뼈의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나쁜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뼈이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를 발치한 후 잇몸뼈가 어느정도 차오르게 되는데, 치주질환에 의해 치아를 상실하게 됐다면 치조골의 상태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연회복에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치조골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뼈이식을 통해 치조골을 재형성 시켜주어야 하며 본인의 잇몸, 잇몸뼈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 시기에 맞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만약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잃지 않도록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다면 6개월 이내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골 밀도, 골의 크기 등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퍼펙트치과 소재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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