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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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 지수가 높기 때문에 각별한 눈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보통 봄 자외선은 가을보다 약 1.5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미국건강매체 WebMD에서 소중한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활수칙 7가지를 제시했다.

1. 눈 건강에 좋은 음식 골고루 섭취하기

눈 건강의 기본은 접시에 있는 음식에서 시작된다. 오메가-3지방산, 루테인, 아연, 비타민 C와 E와 같은 영양소는 황반변성과 백내장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시력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금치, 케일, 콜라드 같은 녹색 잎이 많은 채소
‣연어, 참치, 기타 기름진 생선
‣계란, 견과류, 콩 및 기타 단백질 공급원
‣오렌지 및 기타 감귤류 과일 또는 주스
‣굴과 돼지고기

균형이 잡힌 식단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성인 실명의 주원인인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2. 금연하기

담배는 백내장, 시신경손상, 황반변성을 더 많이 일으키게 한다.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권련형 전자담배의 연기도 눈의 각막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일어날 위험이 2배 높다.

3. 선글라스 착용하기

햇볕이 강한 계절에는 강한 자외선인 UVB 노출이 늘어나기 마련. 이럴 때 내 눈을 가려주는 ‘한 쌍의 그늘’은 태양의 자외선으로 시력을 보호해 줄 것이다. 우리 눈이 자외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백내장을 비롯한 광각막염, 황반변성 같은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렌즈를 선택할 때는 UVA 및 UVB 광선을 99~100% 차단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상스포츠를 즐길 시에는 얼굴을 감싸는 고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편광 렌즈는 빛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전하는 동안 눈부심을 감소시키지만, 추가적인 보호막이 되지는 못한다. 콘택트렌즈를 끼면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도 있다.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한다면 더욱 도움이 된다.

4. 야외운동 시 안전한 아이웨어 사용하기

자외선이 약한 겨울 또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추운 계절에 맞는 적합한 아이웨어를 입혀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스하키, 라켓볼, 라크로스 같은 스포츠는 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눈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호 안면 마스크가 부착된 헬멧이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가 부착된 스포츠 고글로 눈을 안전하게 방어하자.

5. 컴퓨터 화면 멀리 보는 습관 가지기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면 다음과 증상의 원인이 된다.

‣ 흐릿한 시야
‣ 원거리 집중 문제
‣ 건조한 눈
‣ 두통
‣ 목, 등, 어깨 통증

근거리 작업 시 시력을 보호하는 방법으로는
‣ 눈의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안경에 대해 상담해보라.
‣ 날씨가 건조할 경우 실내에서 근무할 경우, 가습기를 충분히 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눈부심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눈부심 방지용인 글레어 방지 스크린을 사용한다.
‣ 편안하고 힘 있는 의자를 고르자. 발이 바닥에 평평해지도록 잘 위치시킨다.
‣ 눈이 건조하다면 눈을 더 깜빡여보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20분마다 눈을 쉬어주자. 20초간 20피트 떨어진 곳을 봐라. 적어도 2시간마다 일어나서 15분 동안 쉬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해 좋다.
‣ 아침저녁으로 눈 스트레칭을 해준다.

6. 안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정기적인 시력 검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진은 시력을 보호하고 안과질환을 예방해준다. 특히 노인성 안질환의 경우 환자 본인이 주관적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7. 눈 건강 영양제 꾸준히 먹기

눈 건강도 이너뷰티처럼 몸 안쪽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는 블루베리와 빌베리를 스무디에 섞어 먹든지, 간식으로 먹는 것도 눈 건강을 챙기는 좋은 방법이다. 또 잘 알려진 루테인은 눈에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데일리 영양제로 활용하면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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