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찾아오는 춘곤증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질환' 의심!
겨우 내 움츠러들었던 몸이 봄을 맞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신체 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피로감이 심해지는 춘곤증. 보통 춘곤증은 심한 피로감과 졸음, 의욕 저하, 짜증, 근육통, 두통, 허리통증, 목통증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동반하며 약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곤 합니다.
춘곤증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 만성피로증후군
만약 춘곤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에도 피로감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몸을 쇠약하게 만드는데, 보통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관절 통증 등을 동반하고 방치 시 만성 통증이나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춘곤증, 만성피로증후군 예방하려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 실천!
춘곤증은 물론 만성피로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때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적절하며 점진적으로 강도와 양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걷기와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고 운동량과 시간을 늘리는 중 특정 단계에서 피로감이 더 심해졌다면 전 단계로 돌아가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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