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페질산 5mg, 10mg’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네페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매 치료제다. 하이페질정 5mg, 10mg, 23mg을 보유 및 판매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이번 승인으로 인해 새로운 제형인 산제(파우더)를 추가로 발매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도네페질은 약물의 특성 상 고령자가 주로 복용을 하기 때문에 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정제를 갈아서 산제로 조제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러한 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산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새롭게 허가 받은 파우치 포장의 하이페질산 5mg, 10mg은 처방/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정확한 투약이 가능해짐으로써 치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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