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중앙대광명병원김보형홍보팀장,유현희진료협력팀장,피부과유광호교수,헬스경향한정선총괄이사,중앙대광명병원이철희병원장,박승원진료행정실장,한국자원봉사협의회신정애사무총장,이현숙사업2팀장,KMI사회공헌위원회서형석팀장,중앙대광명병원오지영사회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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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이 저소득층 혈관기형환아를 위한 은둔환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중앙대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이철희 병원장, 박승원 진료행정실장, 피부과 유광호 교수, 진료협력팀 유현희 팀장, 사회사업팀 오지영 팀장 등 주요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에서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과 이현숙 팀장, 헬스경향 한정선 총괄이사, KMI한국의학연구소 서형석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자중심병원을 모토로 빠르게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앙대광명병원은 앞으로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함께 지역 내 혈관종 및 혈관기형환아를 적극 발굴하고 치료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더불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엔젤병원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나눔을 실천, 의료사각지대 지원에도 힘쓴다는 각오다.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사실 은둔환자라는 단어가 익숙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엔젤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때마침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장비가 구축돼 환아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환아들이 신속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 외형적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있는 은둔환자들의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주관하며 엔젤병원, 엔젤기업, 엔젤학회가 후원기관으로 함께한다.

지난해 12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엔젤학회로 합류한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혈관종과 선천성 혈관기형환아들에 대한 성공적인 치료 및 지원을 위해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엔젤병원으로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 학회의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광호 교수가 소속된 중앙대광명병원이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

중앙대광명병원 진료행정실 산하 진료협력팀, 사회사업팀은 지역내 협력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8세 미만 환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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