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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과 심혈관 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심장과 혈관의 손상은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AHA와 NIH는 매년 중요한 심장질환 및 뇌졸중 통계를 업데이트 한다. 그들의 공동 보고서는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위험 요소와 관련된 데이터, 심혈관 관련 상태에 대한 치료 품질, 절차 및 경제적 비용과 관련된 결과를 강조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Circulation에 심장질환과 뇌졸중 통계를 발표했다.

2020년 세계질병부담률(GBD)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환자 수가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 수보다 더 큰 속도로 증가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알츠하이마병 및 치매 유병률은 IHD의 경우 120%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144% 증가했다.

이 연구는 같은 기간 동안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관련 사망률에서 보다 극적인 차이를 보고했으며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사망률은 약 185% 증가하고 IHD 관련 사망률은 66% 증가했다.

AHA 전임자 미첼 엘킨드 박사는 "심장질환과 뇌질환은 많은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있다"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즉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건강행태와 질환에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콜레스테롤, 비만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미첼 엘킨드 박사는 "우리는 얼마 전부터 이와 같은 위험 요인들이 뇌졸중으로 이어지며 혈관 장애로 인해 뇌에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동일한 위험요인이 인지 저하, 치매 등과 같은 뇌 질환의 다른 발현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개정안은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이 인지장애나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간단히 말해 139개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은 고혈압을 갖고 있는 중년에게 전반적인 인지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55% 더 높고 실행 기능 장애,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경험할 가능성이 약 20% 더 높다.

4개 연구에 대한 또 다른 메타 분석에 따르면 심부전이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 더 높았고 14개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62% 더 높았으며 남성은 58%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과 관련된 치매 위험 측면에서 최대 42년 추적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중년 비만이 있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도 중요한 위험 요소다. 37개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당시 흡연자는 치매 위험이 30%,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40%, 혈관성 치매 위험이 38% 증가했다.

인지장애나 치매의 위험은 인종, 민족, 성, 교육, 직업, 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업데이트 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행동 위험 요소 감시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인보다 흑인 성인은 약 3배, 히스패닉 성인은 기억력 상실로 인해 일상 생활에 도움이 필요할 가능성이 약 4배 높았다.

게다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치매는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2020년 GBD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명의 남성과 3천 5백만 명의 여성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한편, 엘킨드 박사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행동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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