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질환인식개선캠페인‘방구석대나무숲사연공모전’포스터
고도비만질환인식개선캠페인‘방구석대나무숲사연공모전’포스터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이해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 작가와 함께 고도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약 83만 명을 보유한 스타 작가로, ‘무엇이든 사연을 그려드립니닷’ 등 구독자에게 접수 받은 사연을 만화로 제작해 올리는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사연 만화’로 유명한 키크니 작가와 협력, 고도비만 사연을 만화로 제작함으로써 고도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키크니 작가는 12일까지 사연 공모 사이트 를 통해 고도비만과 관련한 사연을 접수 받는다. 고도비만으로 인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사연은 만화로 제작돼 3월 말 키크니 인스타그램 및 메드트로닉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만화로 제작된 사연의 주인공과 댓글 및 태그 이벤트 참여자(추첨 2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도비만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알림으로써 ‘고도비만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고도비만은 제2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다양한 동반질환을 유발하는 ‘병적비만’으로 정의되며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우울감, 높은 스트레스 지수 등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에서는 체질량지수 (몸무게(kg)/키(m)의 제곱)가 25 이상이면 비만, 30 이상인 경우를 고도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비만의 정도에 따라 질병 위험도 및 치료법이 달라지는 만큼 비만과 고도비만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함께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2021)을 체결하는 등 고도비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고도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고도비만’ 질환 정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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