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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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식단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수적 부분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단에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고 권한다. 과일과 야채 400g, 콩이나 견과류, 전곡류, 적정량의 지방과 설탕.

이번 연구는 식료품점과 패스트푸드점과의 접근성,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 등이 사람들의 체중, 과일과 채소의 소비,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크고 다양한 표본에 대한 연구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사용했고 미국 전역에서 1,164,926명이 참여했으며 7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했다. 또 인구통계학적, 사회경제적 요인도 수집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고등 교육 수준, 식료품점에 대한 접근성 증가, 패스트푸드 접근성 저하가 과일과 채소의 높은 섭취량,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의 낮은 섭취량, 비만과 과체중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인구별로 이러한 요인들이 각각 영향을 미치는 지 평가했다. 그 결과 높은 소득 수준이 과일과 채소의 낮은 소비, 높은 비만 그리고 흑인 인구 중 더 높은 패스트푸드 소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은 고등 교육 수준과 식료품점에 대한 접근성이 더 높은 과일과 야채 소비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와는 대조적으로 히스패닉 인구의 높은 소득 수준은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증가시켰고 이 연관성은 백인들 사이에서 약했다.

교육 수준은 모든 그룹의 건강한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고등 교육은 과일과 채소의 소비 증가와 낮은 수준의 비만과 관련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모바일 앱을 통한 자체 보고에 의존해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표본이 불완전한 등의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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