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여성암 질환 중 가장 흔한 축에 속하는 자궁경부암. 이는 인간 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발생하며 보통 흡연, 환경독소 노출, HIV와 같은 성병 감염 등에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적절한 영양섭취는 면역 체계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HPV를 제거하는 건 물론 신체가 암 종양에 반응하도록 돕는다. 이에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과 나쁜 음식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 30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 증가가 자궁경부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랜베리 1컵에 해당하는 과일이 하루 100g씩 늘어날 경우 자궁경부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컸다. 마찬가지로 채소를 매일 100g씩 늘려도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또 지중해식 식단과 비슷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 역시 염증 및 자궁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로티노이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D, 엽산 등의 항산화 영양소는 모두 지중해 식단에서 주로 발견되며 HPV 감염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자궁경부암의 발병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질감에 중점을 둔 과일 및 채소, 통곡밥, 파스타, 빵 등과 같은 탄수화물, 포화 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대체하는 견과류와 씨앗, 올리브 오일, 나트륨을 제한하면서 양파와 마늘과 같은 허브,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저지방 유제품, 완두콩이나 렌즈콩 등처럼 콩류도 ㅇㅆ다.

균형잡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HPV를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종합 비타민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자궁경부암 악화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식이섬유가 적고 당분이 풍부한 가공식품, 서구식 식생활의 패스트푸드 문화는 염증을 증가시키고 자궁경부암 악화를 부를 수 있다. 여기에는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식, 가공육, 붉은 고기,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이 포함된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