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증세를 앓는 환자 65~70%가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인 일차성 두통에 속하며, 이 경우 원인이 불분명하다. 이차성 두통에 경우에는 외상이나 뇌혈관 질환, 약물과 감염증, 그리고 내과적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두통은 뇌종양이나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등 뇌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혹여 어지럼증이나 오심, 구토와 감각이상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됐을 때에는 신경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는 신경학적 검사와 뇌 혈류 초음파 검사, 뇌파검사, 심리검사, 뇌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두통은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병이며, 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뇌 신경계의 문제일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파엘신경과이영훈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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