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계절 탓도 있지만 잘못된 자세로 인해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다리를 꼬지 않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운 날씨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리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이라 하더라도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동작을 통해 늘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병원 진료 시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은 경우에는 의사 진단에 따라 그에 적합한 치료와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도수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는 비수술 보존적 치료법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 비수술적 방법에는 도수치료, 신경주사, DNA주사, 체외충격파 등이 있다.
의학의 발달로 수술하지 않고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통증이 발생한 부위, 연령대와 개인의 생활 방식, 원하는 치료 목표 등에 따라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엔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들이 있는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힐마취통증의학과한웅기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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