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의료기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자 안전사고로, 이를 예방하는 것은 환자의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그 동안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평가 도구인 Morse Fall Scale을 사용하여 낙상 위험환자를 평가하였으나, 2017년부터 ‘존스 홉킨스 낙상 위험 사정 도구(Johns Hopkins Fall Risk Assessment Scale)’를 도입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Morse Fall Scale를 적용 시 58.8%로 나왔던 특이도가 존스 홉킨스 낙상 위험 사정 도구를 적용 시 80.2%를 기록, 낙상고위험군을 더욱 잘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김영주 간호사는 연구 논문을 통해 이전의 평가도구에 비해 새로운 평가양식이 어느 정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국제적 기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활동을 통하여 의정부성모병원의 간호부 위상 확립과 환자 간호 개선 활동에 주축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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