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J2H바이오텍,TPD신약후보물질포괄적공동개발MOU
한국파마-J2H바이오텍,TPD신약후보물질포괄적공동개발MOU
한국파마(대표 박은희)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공동대표 유형철, 김재선)은 표적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용 신약 후보물질의 경구제제 개발 등 지속적인 제형화 연구를 포함하는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J2H바이오텍 관계자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J2H-1801의 비임상 시험 진행과 더불어 두 곳의 합성 공장을 확보하고 있어 제네릭 및 개량신약 약물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스트로젠, 온코빅스 등 국내 신약 개발사들과의 공동연구 및 CMO 사업 등을 통해 비임상, 임상 시료를 생산하고 있어 우수한 제형화 기술을 가진 한국파마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파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및 안정화 기술, 경구용 약물의 체내 흡수율 증가와 효율적인 체내 약물 전달 기술인 방출제어 기술 등 이미 확보한 제제 기술과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일반적인 저분자 신약보다 분자량이 두 배 정도나 커서 경구용 제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TPD 신약 후보물질을 경구용 제제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전임상에 진입해 있는 J2H-2002 경구제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J2H바이오텍의 후속 파이프라인 물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J2H바이오텍의 신약 개발 기술과 한국파마의 제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효율적인 신약이 시장에 더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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