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은 453억 2662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209,316.9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5일까지다. 이번 계약을 통해 PT. PNS에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독점판매 권한이 부여된다.
PT. Prasasti Nusantara Sukse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일회용 의료기기 생산 및 판매 전문업체로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이오패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당뇨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크고 의료·유통 등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진출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미국 경쟁사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국가인데, 한국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워낙 높아 우리가 빠르게 인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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