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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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안에 응급대처가 중요한 뇌졸중과 관련된 연구에 참여하는 참여자들 중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25세 이후 전 세계 뇌졸중 위험은 남성과 여성 약 25%며 여성이 뇌졸중으로 인한 더 심각한 장애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주에서 진행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저널인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의 연구팀은 1990년~2020년 사이에 총 588,887명이 참여한 뇌졸중 치료 281건을 분석했다. 치료가 진행된 국가에서 모든 뇌졸중의 48%가 여성에게 발생했다. 하지만 전체 연구 참가자 588.887명 중 여성은 37.4%에 불과했다.

여성은 뇌내 출혈로 알려진 뇌졸중 유형과 관련된 연구와 뇌졸중 후 재활을 조사하는 연구에서 최악의 비율을 보였다.

카셀 박사는 "임상 연구에서 뇌졸중이 있는 여성의 비율은 향후 치료 권장 사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상 연구에서 한 성별이 과소 대표되면 결과를 일반 대중에게 적용하는 방법이 제한되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접근도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 연구에서 여성의 대표성은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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