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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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마스(대표이사 배일주)는 항암신약 등으로 개발중인 핵심 물질 ‘육산화사비소(As4O6)’가 세포 실험 중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사업경과보고 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케마스 배일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작년 초 대유행하는 시기에 '육산화사비소'가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실험에 돌입하여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성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마스는 세포 실험 결과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 사멸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으며 유전체 분석에서는 As4O6가 SARS-CoV-2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억제하는 반면 세포 보호를 담당하는 유전자 발현은 상승시키는 작용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통해 As4O6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까지 원천적 차단하는 효력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까지 규명했다.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제 특허를 2020년 5월에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통해 2020년 7월에 “육산화사비소를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 특허로 결정되었다. 국제 특허 PCT 출원하였으며,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추가시험을 통해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국내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시험을 성공리에 종료하여 그 안전성 및 효력 등은 확인했다. 올해 2월에는 As4O6의 연구 결과가 네이처 자매지에 2편 실리는 등 신약 개발 성공에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회사는 국내외 적합한 투자사, 파트너사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조속히 임상단계에 진입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와 항암제를 전세계에 시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효력 연구에 참여한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연구센터 양경민 박사는 실험을 지속할수록 케마스의 신약후보물질인 육산화사비소의 작용 원리와 효력 등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각종 암세포에서의 항암작용은 물론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서 As4O6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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