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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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미뤘던 운동 계획을 짜는 이들이 늘었다. 운동습관은 식생활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상에서 특별한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0~30% 높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습관은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각종 암, 우울증, 치매, 비만 및 각종 대사질환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힘든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바쁜 일상도 운동을 미루게 하는 좋은 변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위한 루틴을 만들 것을 권장한다.

지난 4일 미국매체 CNN은 ‘운동 루틴을 만드는 4가지 팁’을 소개했다.

1. 규칙적인 운동 일정을 잡는다

시간이 될 때 운동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운동을 점점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 운동을 하루에 달성해야 할 일과 중 하나로 여기고 이를 위한 시간을 따로 빼 놓자. 특정 시간을 설정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긴 시간을 빼놓기 어렵다면 여러 개의 짧은 파트로 나눠 시간별로 진행하는 것도 좋다.

2. 처음에는 가볍고 쉬운 운동부터

운동 초보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을 내는 것이다. 만약 조깅을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집 주변을 약 5km(3마일)정도만 달려보자. 5km는 여성의 걸음으로 만보 정도 걸을 수 있는 거리다. 1분 달리고 1분 걷는 식으로 강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다. 조금씩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운동강도와 양을 늘리는 게 권장된다. 또한 시작한 운동은 최소 한달을 경험하고 효과를 평가하도록 한다.

3.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기

운동의 종류는 다양하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면 보다 즐겁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다.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일립티컬 머신 사용하기, 킥복싱 수업, 요가, 피트니스 등 자신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자. 특정한 스포츠 종류에 한정할 필요는 없다. 외출이 싫다면 비디오게임 형식의 운동을 하거나 거실에서 혼자 춤을 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움직임이든 움직임이 없는 것보단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년층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할 것이 권고된다.

4. 재미 요소를 늘리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았다고 해서 늘 운동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이럴 땐 스스로 운동에 재미요소를 부여하자. 친구와 시합을 하거나, 새로운 운동복을 구입하거나, 운동 장소를 바꿔보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적당한 새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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