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겨울철독감∙폐렴구균백신접종중요성’조명
한국화이자제약,‘겨울철독감∙폐렴구균백신접종중요성’조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이번 달부터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및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요 최근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코로나 19 유발 바이러스인 SARS-CoV-2의 초기 형태 보다 높은 전염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델타 변이 및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속에서 맞이하게 된 이번 겨울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질환인 독감과 폐렴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대 사인으로 2020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폐렴의 원인균 중 하나인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백신 접종률은 감소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들의 예방에 관하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예방접종을 통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완료한 경우 독감∙폐렴구균 백신 접종으로 중증 이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감과 폐렴구균, 코로나19는 증상이 유사해 예방접종 시 의료현장에서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코로나19 백신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폐렴구균은 독감 및 코로나 19 감염 이후 2차 세균성 감염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성 폐렴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대한감염학회는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게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백신의 순차적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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